인생개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인간관계를 전문지식인 심리학을 바탕으로 풀어보는 블로그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개꿀이 되길 바랍니다.

  • 2025. 3. 9.

    by. Albrother

    목차

      1.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보일까?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거짓말을 접하게 된다. 나 또한 거짓말을 안해봤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살면서 때로는 상대가 진심을 말하는지, 아니면 거짓을 말하는지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중요한 것은 의외로 사람들은 거짓말을 잘 감지하지 못한다.
      심리학자 **폴 에크만(Paul Ekman)**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거짓말 감지율은 50~60% 수준에 불과하다.
      즉, 단순한 직감만으로는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진심과 거짓을 구별하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심리학 연구와 실전 기법을 통해, 상대방이 진실을 말하는지 판별하는 5가지 핵심 요소를 살펴보자.


      2. 거짓말을 판별하는 5가지 핵심 신호

      1. 말의 흐름이 일관되지 않다

      ✔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이야기가 일관되지 않거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한다.
      하버드 대학교 연구: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상세한 설명을 줄이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추가하는 경향이 있다.
      ✔ 예를 들어,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물었을 때 대답이 조금씩 바뀐다면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전 적용법>
      ✅ 상대방이 말하는 스토리를 처음과 나중에 비교해보자.
      ✅ 중요한 질문을 다른 방식으로 반복해서 물어보면 거짓말을 감지할 수 있다.


      2. 미세표정(Microexpression)이 나타난다

      ✔ 미세표정은 불과 0.5초 이내에 얼굴에 나타나는 감정의 흔적이다.
      ✔ 심리학자 폴 에크만(Paul Ekman)의 연구에 따르면, 거짓말을 할 때 얼굴의 감정이 순간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거짓말을 할 때 나타나는 미세표정 5가지>

       

      1. 입꼬리는 올라가지만 눈에는 웃음이 없다
      ✔ 진짜 미소는 입뿐만 아니라 눈가에도 주름이 생긴다.
      ✔ 거짓된 미소는 입만 웃고 눈에는 감정이 실리지 않는다.
      ✔ 즉, 입꼬리와 눈의 감정이 따로 노는 경우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2. 순간적으로 입술을 깨물거나 씹는다
      ✔ 거짓말을 할 때 불안감이 입술로 표현될 수 있다.
      입술을 꼭 다물거나, 순간적으로 혀로 입술을 핥는 행동도 거짓 신호일 수 있다.

       

      3. 눈을 깜빡이는 속도가 달라진다
      ✔ 보통 사람은 1분에 15~20번 정도 눈을 깜빡인다.
      ✔ 하지만 거짓말을 할 때 눈 깜빡임이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다.
      예일대학교 연구: 긴장하거나 거짓말을 할 때 눈 깜빡임이 2배로 늘어나거나, 반대로 5초 이상 눈을 깜빡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4. 코를 만지거나 얼굴을 가리는 행동이 나온다
      ✔ 거짓말을 하면 무의식적으로 코를 만지거나 얼굴을 가리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 이는 심리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 기제에서 비롯된다.
      미시간 대학교 연구: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손을 얼굴 가까이 가져가는 습관이 나타난다.

       

      5. 짧은 순간에 놀라거나 당황하는 표정이 스친다
      ✔ 거짓말을 할 때, 얼굴에서 순간적으로 놀라거나 불안한 표정이 스쳐 지나간다.
      ✔ 예를 들어, 눈썹이 아주 짧은 순간 올라갔다가 내려가거나, 입꼬리가 미세하게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 이는 뇌가 순간적으로 진실과 거짓을 혼동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실전 적용법>
      ✅ 상대방이 감정을 표현하는 순간 눈과 입의 움직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자.
      ✅ 순간적으로 보이는 놀람, 불안, 긴장 등의 감정 변화를 관찰해보자.


      3. 손과 몸짓이 불안정하다

      ✔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손이나 몸의 움직임이 어색해지는 경향이 있다.
      예일대학교 연구: 사람들은 거짓말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방어하는 자세를 취하거나, 불필요한 손동작을 많이 한다.
      ✔ 예를 들어, 턱을 만지거나, 코를 긁거나, 다리를 떤다면 긴장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실전 적용법>
      ✅ 상대방이 말을 할 때 평소보다 몸을 자주 만지는지, 갑자기 움찔하는 반응이 있는지 체크하자.
      ✅ 손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관찰하면 불안감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4. 시선이 일정하지 않다

      ✔ 거짓말을 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거나, 반대로 너무 오래 쳐다보는 경우가 많다.
      미시간 대학교 연구: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눈맞춤을 하기 어려워하며,

      • 너무 자주 눈을 돌리거나
      • 반대로 너무 오랫동안 뚫어지게 쳐다보는 경향이 있다.

      <실전 적용법>
      ✅ 상대방이 평소보다 눈을 더 깜빡이거나, 시선을 피하는지 체크하자.
      ✅ 또는 오히려 과하게 눈을 맞추려는 경우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5. 목소리의 높낮이가 달라진다

      ✔ 거짓말을 할 때는 평소보다 목소리가 높아지거나, 말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 거짓말을 할 때 사람의 목소리 톤이 평균보다 20% 높아지는 경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 또한, 침묵이 길어지거나, 갑자기 헛기침을 한다면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실전 적용법>
      ✅ 상대방이 갑자기 말의 속도를 바꾸거나, 목소리 톤이 흔들리는지 체크하자.
      ✅ 갑자기 침을 삼키거나, 헛기침을 하는 경우도 긴장 신호일 수 있다.


      상대방이 진심인지 거짓말인지 구별하는 법

      3. 거짓말을 감지할 때 주의해야 할 점

      ✔ 거짓말 신호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거짓말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 사람마다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평소 습관과 비교하여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 1~2가지 단서를 보고 결정하지 말고, 여러 가지 신호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4. 마무리: 거짓과 진심을 구별하는 힘을 키우자

      거짓말은 단순한 직감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심리학적 신호와 관찰 기술이 필요하다.

      말의 흐름이 일관되지 않은지 확인하자.
      미세표정과 손짓, 시선, 목소리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자.
      여러 가지 신호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판단하자.

      거짓과 진심을 구별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인간관계에서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주변 사람들의 비언어적 신호를 관찰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이 작은 습관이 당신을 더 지혜롭고, 인간관계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다.